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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중, 지역학부모 독서모임 Zoom 눈길

백운행복교육지구를 위한 화상 독서토론 가져

  • 웹출고시간2020.06.23 13:23:58
  • 최종수정2020.06.23 13:23:58

제천 백운중학교 지역학부모 독서모임 회원들이 Zoom을 통한 화상독서토론을 갖고 있다.

ⓒ 백운중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지난 22일 2020 백운행복교육지구를 위한 지역학부모 독서모임을 Zoom을 통한 화상독서토론으로 가졌다.

이 지역학부모독서모임은 지역교육의 변화를 위해 2018년 7월 처음으로 조직돼 2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주된 활동은 백운중학교 도서실에 있는 윤독도서를 지역학부모님들이 함께 읽고 이야기하며 마을교육에 대해 고민한다.

이러한 고민과 소통의 결과로 2019년 12월 독서모임 학부모님을 중심으로 백운면 청소년 문화공간인 '아우라'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소강상태에 있던 백운면 지역학부모 독서모임이 줌을 통한 화상 독서토론으로 새롭게 시작하며 이날 모임에서는 동화책 '점'을 함께 읽고 느낌 나눴다.

이번 모임에 참여한 김복순 학부모 부회장은 "오늘 함께 읽은 동화책 '점'을 통해 내 아이의 부족한 부분도 아낌없이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면 그 부족함이 싹을 피워 자기 존재의 소중함을 아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했다"며 "이렇게 화상으로나마 아이들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서 참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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