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전시기획 새로운 방향 제시

청주시한국공예관 이전 개관전 성료
사상 첫 온라인 전시… 관람객 2만여명

  • 웹출고시간2020.06.21 16:22:42
  • 최종수정2020.06.21 16:22:42

21일 5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청주시한국공예관의 확장 이전 개관전 '집들이; 공예'.

ⓒ 청주시한국공예관
[충북일보] 청주시한국공예관의 확장 이전 개관전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기획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21일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에 따르면 이날 문화제조창으로의 확장 이전을 기념하는 개관전 '집들이; 공예'가 59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지난 4월 24일 개막한 전시는 공예관 사상 첫 온라인 전시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일평균 온라인 관람객은 약 300여명으로 59일간 총 2만여명이 온라인 전시를 감상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주 금요일마다 업데이트 된 '큐레이터가 소개하는 국영문 전시해설 영상'은 호응이 높았다.

21일 59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린 청주시한국공예관의 확장 이전 개관전 '집들이; 공예'.

ⓒ 청주시한국공예관
전시된 작품을 현장감 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온라인 영상콘텐츠들은 관람객의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공예관은 '기술 개발·구현을 통한 스마트 공예관 구축'을 2030 중장기 추진과제의 전략목표 중 하나로 삼은 바 있다.

공예관은 이번 온라인 전시의 성과를 계기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공예관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방역 지침 변화에 따라 지난 5월 8일부터 사전 예약제로 방문 관람을 병행한 이후 전시장을 직접 방문한 관람객 수는 모두 1천600여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전시에는 공예작가 29팀이 참여해 500여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전시 기간 청주시자원봉사센터는 매일 2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파견했다.

박상언 한국공예관장은 "이전 개관전은 막을 내렸지만 공예관 개관 20년을 기념한 상설전시 3부작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 중이니 계속해서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예관 개관 20년 기념 상설전 3부작은 공예관 홈페이지(www.koreacraft.org)에서 온라인으로 감상하거나 사전 예약을 통해 직접 관람할 수 있다(043-268-0255).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