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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6.17 11:32:51
  • 최종수정2020.06.17 11:32:51
[충북일보]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 움직임에 대해 청와대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가장 강한 어조로 대북 비판에 나섰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17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5일 6·15 기념사를 통해 전쟁의 위기까지 어렵게 넘어선 남북관계 후퇴상황은 곤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제했다.

윤 수석은 이어 "이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남북관계 개선을 제의한 것"이라며 "그럼에도 북측은 김여정 담화를 통해 이런 취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폄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우 몰상식한 처사다. 사리분별을 못하는 언행을 감내하지 않을 것임을 북측에 경고한다"고 강하게 말했다.

윤 수석은 또 "현 상황 타개를 위해 비공개로 특사파견을 제의한 것도 북측이 일방적으로 공개했다"며 "이 역시 매우 비상식적인 행위다. 특사파견 취지를 왜곡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도 했다.

윤 수석은 덧붙여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와 결과에 대해서는 북측이 책임져야 한다"고 전제한 뒤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기 바란다"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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