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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청주신협, 동남지구 금융·문화중심 '신촌지점' 개점

지구내 최대규모 금융점포
댄스·요가 등 문화센터 운영
송재용 이사장 "더불어사는 신협정신 실현"

  • 웹출고시간2020.06.14 15:32:54
  • 최종수정2020.06.14 15:32:54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과 내외빈들이 지난 12일 '남청주신협 신촌지점 개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남청주신협이 청주 최대택지개발지구인 동남지구의 금융·문화중심지가 될 '신촌지점'을 신규 개점했다.

남청주신협은 지난 12일 신촌지점 현장에서 3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했다고 밝혔다.

남청주신협은 동남택지개발사업 이전인 2009년부터 신촌지점을 운영했다.

당시 금융기관이 존재하지 않았던 지역에 금융점포를 개설, 지역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후 동남지구 개발로 인해 폐쇄됐고, 개발이 완료되면서 신규 개점하게 됐다.

특히 이날 개점식과 함께 '신촌지명찾기운동'의 인환으로 '신촌마을유래비 제막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남청주신협 신촌지점은 동남지구 중심상업지역에 자리잡았다. 1층은 자동화기기, 2층은 금융점포와 고객라운지·강의시설이 설치됐다. 3층은 문화센터로 운영된다.

약 1천㎡(300평) 규모로 조성된 첨단복합점포로 동남지구내 금융점포 중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신촌지점 내 3개 홀에서는 문화센터가 운영돼 동남지구의 '문화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2층 에드워드 홀에서는 댄스, 필라테스, 요가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3층 신촌홀에서는 정리수납, 보타아트 등 문화예술 수업, 메리홀에서는 몸펴기생활운동, 요가 등 심신단련과 건강증진을 위한 문화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남청주신협은 신촌지점 내 3개 문화센터의 명칭에 각각 의미를 담았다.

2층의 에드워드 홀은 신협이 가장 발달한 미국신협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화이린을 기리기 위해 에드워드 홀로 명명됐다.

3층 메리홀은 우리나라에 최초로 신협을 선구한 메리 가브리엘라 수녀를 기리기 위해 이름을 지었다.

3층 신촌홀은 동남택지개발사업으로 인해 사라진 신촌마을의 지명을 보존하기 위해 신촌홀로 명명하여 그 의미에 깊이를 더했다.

송재용 남청주신협 이사장은 "신규로 개발된 동남지구에 금융점포를 개점해 지역주민들과 조합원들에게 최상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다양한 문화수업을 개설하며 더불어 사는 신협정신을 실현하고 있다"며 "신협정신 실현 뿐만아니라 동남지구를 선도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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