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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인접한 옥천 군북면, 가족나들이 명소로 부각

옥천군 관광의 첫 관문 역할 '톡톡'

  • 웹출고시간2020.06.11 11:20:44
  • 최종수정2020.06.11 11:20:44

대전에서 가족단위로 자주 찾는 옥천군 군북면 항곡리 돌팡개 모습.

ⓒ 옥천군
[충북일보] 대전에 인접한 옥천군 군북면이 코로나19로 실내 활동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주말마다 가족나들이 명소로 부각되면서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대전 세천동 대청호 길에서 시작해 군북면 대정리 수생식물원을 거쳐 항곡리 돌팡개, 추소리 부소담악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군북면 대정리에 위치한 수생식물원은 대청호의 멋진 풍광과 함께 6만여㎡에 수생식물과 조경물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의 탄성을 부르고 있다.

또한 항곡리 돌팡개는 태초의 신비로 표현되는 독특한 암석들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코스의 마지막 지점이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부소담악은 물 위로 솟은 기암절벽으로 길이가 무려 700m에 달한다. 이곳은 2008년 국토해양부 선정 '한국을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하천 100곳'에 포함됐으며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옥천군이 약6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부소담악에 위치한 추소정을 보수하고 안전 난간을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의 안전과 편의를 높였으며, 계절별로 꽃나무들을 식재해 찾을 때 마다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방문객들의 재방문률이 어느 곳보다 높다.

자전거를 끌고 군북면에 라이딩에 나선 대전에 거주하는 강 모(50) 씨는"입소문으로 수생식물원과 부소담악을 찾았는데, 대전 인근에 이런 멋진 풍광을 가진 곳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주말에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을 예정이라고"밝혔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군북면이 옥천군 관광의 멋드러진 첫 관문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시설물들을 보완하는 것은 물론 각 관광지의 청결과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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