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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대한건축학회 졸업논문전 최우수

건축재료·시공연구실 박병주씨…토분 신속평가법 제시
한준희씨 우수상·한수환씨 장려상 수상

  • 웹출고시간2020.06.08 16:28:33
  • 최종수정2020.06.08 16:28:33

청주대 박병주씨, 한준희씨, 한수환씨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건축공학과 건축재료·시공연구실(지도교수 한천구·한민철·김종) 대학원생들이 대한건축학회에서 개최한 16회 우수졸업논문전에서 최우수상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휩쓸었다.

청주대에 따르면 박병주(석사과정 1학기)씨는 대한건축학회 학사졸업논문 부문에서 'Hyrometer법을 활용한 골재의 토분평가 가능성 분석'이란 논문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이 논문을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골재 품질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토분을 신속 평가할 수 있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한준희(석사)씨는 석사학위논문 부문애서 '석탄가스화 용융슬래그를 혼합잔골재로 사용한 콘크리트의 특성'이라는 논문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한씨는 최근 국내에서 새롭게 도입하려는 석탄가스화복합발전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Coal Gasification Slag)을 콘크리트용 잔골재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한수환(석사과정 1학기)씨는 '고로슬래그가 다량 치환된 불량 모르타르의 알칼리 활성화재 도포를 통한 정상강도 발현가능성 분석'이라는 논문으로 장려상을 받았다. 한씨는 콘크리트 제조시 시멘트 대체제인 슬래그가 다량으로 첨가되면서 발생하는 콘크리트의 강도저하를 알칼리 성분의 재료로 회복시키는 방안을 제안했다.

청주대 관계자는 "건축재료·시공연구실은 꾸준한 연구를 통해 해마다 다수의 논문을 출품, 전국적으로 연구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건축학회 우수졸업논문전은 학부와 석사과정 중에 발표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 독창성과 학문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는 논문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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