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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산막이옛길서 북콘서트 '유람冊선' 열려

이병률 작가 초청…색다른 북콘서트 만끽
오는 20일 김탁환 작가, 황혜란 연극배우 초청 북콘서트 개최

  • 웹출고시간2020.06.07 13:10:27
  • 최종수정2020.06.07 13:10:27

6일 괴산 산막이옛길에서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유람冊선'이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국내 대표적인 힐링 산책로인 괴산군 산막이옛길에서 북콘서트가 열려 인기를 끌었다.

괴산군은 지난 6일 산막이옛길에서 산문집 '끌림', '혼자가 혼자에게' 등의 저자 이병률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유람冊선'을 열었다.

'유람冊선'은 '물결 위로 흐르는 책의 시간'을 뜻한다.

이번 북콘서트는 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지역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했다.

프로그램 기획·운영에는 주민 사업체인 느티울여행학교협동조합과 숲속작은책방이 함께했다.

처음으로 열린 이날 북콘서트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로 100여 명이 몰렸다.

산막이옛길 선착장과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유람선 상에서 진행해 즐거움을 더 했다.

참석자들은 산막이옛길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환벽정을 직접 감상하면서 이 작가와 다양한 의견을 통해 자연에 문화가 녹아든 색다른 북콘서트를 만끽했다.

여기에 '책 듣는 밤' 낭독콘서트를 진행하는 북 칼럼니스트 '박사'의 책 낭독회와 TV프로그램 삼시세끼 OST에 참여한 '착한밴드 이든'의 음악공연도 북콘서트를 풍성하게 했다.

작가 서적과 팝업북을 선보인 미니전시회도 열렸다.

군은 오는 20일에도 '거짓말이다'와 '천국의 문' 저자인 김탁환 작가와 연극배우 황혜란, 창작판소리집단 '싸목싸목'을 초청해 두 번째 산막이옛길 북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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