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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충북도립대와 지역상생발전협의체 4차 회의 개최

  • 웹출고시간2020.06.03 17:06:28
  • 최종수정2020.06.03 17:06:28
[충북일보] 옥천군은 3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군과 충북도립대학교와 지역상생발전협의체 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공병영 충북도립대 총장, 황규철 충북도부의장, 박형용 충북도의원, 곽봉호·유재목 의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4차 회의는 지난해 8월 첫 회의를 시작으로 12월 제3차 회의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일정을 잡지 못하다가 어렵게 자리를 마련해 회의를 개최하게 됐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잠시 소강상태에 있던 코로나19가 확대 조짐이 보이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며 "끝까지 청정 옥천을 지켜나가는데 민·관이 함께 끝까지 힘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군은 대청댐 상류에 위치하고 있어 군 전체 면적의 83.8%가 각종 규제로 시달리고 있다"며 "현재 환경부에서 환경규제 합리적 개선방안에 대한 용역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를 좋은 기회로 삼아 규제 완화가 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게끔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요청 드린다"고 말했다.

공 총장은 "지역상생발전협의체가 나날이 갈수록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갔다"며 "협의체가 앞으로 더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협의체 안건에 대해 양 기관이 서로 공유하고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논의가 뒷받침 돼야 한다"며 "향후 이런 노력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매우 소중한 씨앗이 될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4차 회의에서는 대청호 특별대책지역 환경규제의 합리적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향수OK카드(카드형 옥천사랑상품권) 사용 협조, 충북도립대 찾아가는 전입신고 운영, 지역상생발전협의체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공유 및 논의 등 4건의 의제를 바탕으로 참여한 위원들간의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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