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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기초반 교육

농산물 가공·판매 전문 농업인 육성…오는 12일까지 기초반 교육생 모집

  • 웹출고시간2020.06.02 10:23:32
  • 최종수정2020.06.02 10:23:32

괴산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2020년도 농산물가공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군은 2018년부터 농산물가공아카데미를 연초에 개설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운영을 늦췄다.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는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기초반 △심화·창업반 등 2개 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우선, 기초반을 개설해 오는 24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한다.

군은 교육에 앞서 오는 12일까지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043-830-2745)을 방문하거나 전자메일(bvcxcz2123@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가공제품 생산 및 판매에 나설 전문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단계별 교육과정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가공 창업에 관심 있는 농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농산물가공아카데미는 농가의 농산물 가공 능력과 부가가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준공한 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499㎡ 규모로 54종에 달하는 식품 가공 장비 70대를 갖췄다.

소규모·다품종 가공품 생산을 위한 최적화된 가공시설이다.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로 구성된 괴산군농산물가공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 30여 명의 조합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www.goesan.go.kr)를 확인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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