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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성불산산림휴양단지, 오는 8일 재개장

단지 내 '그림자 조명' 설치…낭만적 여름 밤 연출

  • 웹출고시간2020.06.02 10:24:06
  • 최종수정2020.06.02 10:24:06

괴산군이 성불산림휴양단지에 설치한 '그림자 조명'.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성불산산림휴양단지'를 재개장한다.

괴산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 문을 닫은 성불산산림휴양단지를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오는 8일부터 다시 운영한다.

이달 중 단지 내 시설물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숲나들e(https://www.foresttrip.go.kr)'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는 7월분 이용 예약도 가능하다.

군은 재개장 일정에 맞춰 동화의 숲 등 5곳에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재밌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밤이 되면 다양한 이미지와 센스 넘치는 문구들이 단지를 환하게 밝히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즐거운 추억거리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깨끗한 자연휴양림 함께 만들어요!, 성불산자연휴양림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등 환영과 캠페인 문구부터 휴양림 시설 안내, 괴산 농·특산물 및 축제 홍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와 그림으로 낭만적인 여름 야경을 연출할 계획이다.

신상돈 군 산림녹지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성불산산림휴양단지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재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방문객들께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단지 내 이용 시 개인위생수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잘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꼼꼼히 시설물 소독을 하고, 14인 이상 단체 숙박객이 머물 수 있는 숲속의 집 2개 동과 한옥체험관(30인 이상 수용)은 당분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 보완공사 중인 야외 야영장은 올 하반기 께 문을 열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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