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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5급 승진심사제 개선

승진후보자'명부'→업무능력'평가' 세분화
기초소양·업무실적·기획력 평가
2021년부터 연차적 적용

  • 웹출고시간2020.06.01 17:27:15
  • 최종수정2020.06.01 17:27:15
[충북일보] 충북도내 교육직 공무원들의 5급 승진심사가 업무능력평가로 전환된다.

충북도교육청은 기본소양 함양과 업무능력을 갖춘 중견관리자를 선발하기 위해 내년부터 개선된 5급 승진심사제도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은 지난해 정책연구과제였던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개선' 정책연구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소속 지방공무원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됐다.

도교육청 인사제도개선 내용에 따르면 당초 승진후보자명부만으로 승진대상자를 지명하던 방식이 승진후보자명부, 기초소양교육 이수·평가, 온라인평가, 업무실적평가, 기획력평가로 세분화됐다.

각 분야별 평가는 승진심사대상자의 평가에 대한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평가시스템 도입과 적용을 위한 행정여건 구축 등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적용된다.

1차 연도인 2021년에는 기초소양교육 사전이수와 6급 재직 중의 업무실적평가가 신규 도입된다. 2019년 처음 도입된 온라인평가는 함께 근무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속된다.

2차 연도인 2022년에는 기초소양교육 이수자들을 대상으로 집합평가가 이뤄지고, 3차 연도인 2023년에는 제시된 과제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는 기획력평가가 시작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이 적용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우수한 인재가 선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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