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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장안 군부대 이전 사업 청신호

대체부지 예비군 훈련장 4만㎡ 매입 계약
현 군부대부지와 교환…2022년 6월까지 마무리 계획

  • 웹출고시간2020.06.01 13:35:57
  • 최종수정2020.06.01 13:35:57
[충북일보]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보은군 장안면 군부대이전 사업이 대체부지 매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보은군은 장안면 군부대가 이전할 대체부지인 예비군훈련장 4만여㎡에 대한 매매 계약을 국방부와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사업비 143억5천400만 원을 들여 장안면 장안리 국가민속문화재 134호 선병국 고택 인근 군부대를 이곳에서 1.5㎞ 떨어진 예비군훈련장으로 이전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대체부지에 군부대 시설 건축물을 건립한 후 현 군부대 부지와 교환하는 방식이다.

군은 당초 군부대를 이전하고 남은 3만9천22㎡의 부지에 선병국 고택과 연계한 한옥마을 등을 조성해 속리산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킬 계획이었다.

군에 따르면 국방시설본부 충청시설단은 지난달 18일 예비군훈련장에 대한 국유재산 매각 전자입찰을 공고했다. 이에 대해 보은군이 단독 응찰해 같은 달 28일 낙찰 받았다.

군은 이에 앞선 같은 달 25일 군부대 이전 대체부지 시설조성공사에 대한 건축위원회를 열어 설계용역 전 건축물 적정성 심의 후 조달청에 건축물설계용역 계약을 의뢰했다.

군은 2022년 6월까지 군부대를 이전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용지 조성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사업이 대체부지 매입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며 "군부대를 이전하고 남은 터에는 속리산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관광기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계획이었던 한옥마을 조성사업은 변경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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