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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한 몫'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 등, 농가·기업 일손 빈자리 채워

  • 웹출고시간2020.06.01 10:51:32
  • 최종수정2020.06.01 10:51:32

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코로나19와 일손 부족으로 지친 농촌를 돕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코로나19와 일손 부족으로 지친 농촌의 시름을 덜고 있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충주시가 일할 능력이 있는 근로자를 선발해 농가와 기업에 인력을 지원해 주는 제도다.

시는 지난 3월 긴급지원반원 6명을 채용해 코로나19로 생산 활동이 결빙된 농촌 일손에 긴급 투입했다.

또 지난 4월 외국인 근로자 입국 제한과 일손 부족 신청 농가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3명을 추가 모집해 총 9명으로 구성된 긴급지원반이 운영 중이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재난·재해, 부상, 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및 기업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 여성 농가, 75세 이상 고령 농가, 장애인 농가 등 취약계층에게 우선 일손을 지원한다.

중앙탑면에 위치한 식료품 음료 제조 A농업회사법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택배 포장 배송이 늘고 구인은 어려워져 고심하던 중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의 도움을 받아 큰 어려움을 해결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과수 농사를 짓고 있는 동량면의 한 농민은 "사과 적과 등 과수 농사에 한창 공들일 시기에 몸이 아파 애를 태우고 있었다"며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이 찾아와 사과 적과, 농가 환경정비 등 적기 영농 작업을 다 해결해 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시한 경제기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입국하지 못해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기업을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인력과 예산을 확대했다"며 "더 많은 재난과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긴급지원반을 신청해 일손 부족의 어려움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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