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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 50년 만에 신축 역사로 영업이전 개시

새 역사(驛舍), 새로운 역사(歷史)로 향하는 한 걸음

  • 웹출고시간2020.05.31 15:06:52
  • 최종수정2020.05.31 15:06:52

50년 만에 새롭게 지어져 최근 영업이전을 개시한 제천역 신축역사 내부 모습.

ⓒ 코레일 충북본부
[충북일보] 한국철도 충북본부가 지난 29일 제천역 신축역사에 대한 영업이전을 개시했다.

2017년 8월 착공한 제천역은 그동안 사용해온 임시역사에서 이날 영업 이전했으며 준공식 등 별도의 행사는 역 부지와 강저동과 연결되는 선상 보도육교 등 추가적인 공사가 완료되는 12월로 예정하고 있다.
ⓒ 코레일 충북본부
기존 제천역은 1971년 건축돼 50년 가까이 사용 되며 노후화로 인한 많은 시민들과 직원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를 통해 제천역은 4만1천199㎡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4천339㎡ 규모로 엘리베이터 5대와 에스컬레이터 9대, 차량 105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갖췄다.
ⓒ 코레일 충북본부
박광열 충북본부장은 "이번 영업이전을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제천역을 보다 편하게 이용하길 바라고 새로운 역사와 함께 제천에 더 많은 관광객들이 유치되길 기원한다" 며 "충북본부의 전망이 더욱 기대가 되는 만큼 역사와 함께 우리 직원들 모두 새로운 다짐으로 항상 밝고 건강한 업무를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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