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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5.31 14:10:45
  • 최종수정2020.05.31 14:10:45
[충북일보] 증평군이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밑그림을 발표했다.

군은 증평인삼타운 재구조화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자립적 추진주체를 육성하고 전략사업과 연계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70억 원(국비 49억 원, 군비 21억 원)을 들여 오는 2022년까지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34+ 오고파랜드 조성 △지역활동가 ACE 양성 △34플러스 전략사업 추진 △신활력플러스 커뮤니티 운영 등이다.

34+ 오고파랜드 조성은 41억1천만 원을 들여 34플러스센터 구축, 34플러스마켓 기능개선·강화, 조경·주차장 정비 등을 추진한다.

지역활동가 ACE 양성은 10억3천200만 원으로 단계별 맞춤형 역량 강화, 아이디어 공모전과 사업화, 지속가능 조직화에 나선다.

34플러스 전략사업은 5억800만 원을 들여 지역관광·순환경제 활성화 '증평패스', 주민화합과 공동화 활성화 '인삼씨름', 특화산업 고도화와 이미지 제고 '인삼문화 융·복합' 등을 추진한다.

신활력플러스 커뮤니티 운영 사업으로는 신활력 포럼, 문화·활력 아카데미(유아, 어린이·청소년, 성인), 신활력 성과 공유 미니축제·박람회 등이다. 사업비는 3억400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추진하면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과 주민주도 지역만들기 주체 육성, 일자리 창출과 지역활성화 선도, 문화·소통이 있는 공동체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증평군과 증평군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이 시행한다.

사업추진단은 지난해 11월 원광희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을 추진단장으로 한 10여 명으로 구성했다. 이어 지난 4월에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코디네이터 4명을 위촉했다.

지난 2월에는 증평군과 충북인삼농협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인삼관광휴게소 재구조화와 인삼상설판매장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 협약을 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4월 일반 농산어촌 시·군 113곳을 대상으로 평가해 증평군 등 20곳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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