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환경건강센터·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 근로자 건강 지원

6~12월까지 월 2회, 총 14회 운영
충북 장애인 근로자 지원 확대·안정적 일자리 제공

  • 웹출고시간2020.05.28 17:04:01
  • 최종수정2020.05.28 17:04:01

28일 일환경건강센터에서 행복모아 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건강지원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일환경건강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가 28일 행복모아 장애인 근로자에 'Health Balance Program'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김형렬 일환경건강센터장과 이상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 조상욱 행복모아 대표이사, 문유진 SK하이닉스 청주지원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환경건강센터에서 업무 협약이 체결됐다.

'Health Balance Program'은 행복모아 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 예방 △심리 상담 △만성질환·비만 관리 △위험성 평가 등 보건관리 솔루션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월 2회씩 총 14회에 걸쳐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 후에는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충청북도 장애인 근로자까지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근로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기초 자립에 도움이 돼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택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장은 "지역사회 장애인 근로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을 형성하기 위해 교육훈련·취업 알선, 종합 컨설팅 등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성지연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72번째 회원' 변상천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

[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