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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참여연대 "충북도, 월오동 고인돌 보존대책 마련해야"촉구

  • 웹출고시간2020.05.28 15:59:11
  • 최종수정2020.05.28 15:59:11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최근 발견된 청주시 상당구 월오동 고인돌군과 관련해 충북도에 적극적인 문화행정 추진과 보존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28일 성명을 통해 "충북도는 문화재청 요구에 따라 일부를 보존할 계획이며 이달 말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결과를 반영해 답변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한 뒤 "하지만, 확인 결과 지난 27일 열린 문화재위원회에서 월오동 고인돌 보존 문제는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고, 발굴기관 보고서도 6월 초에 나온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참여연대는 "문화재청도 상정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고 해 이대로라면 충북도의 답변은 언제가 될 지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도가 월오동 고인돌군에 대한 판단과 입장을 정하기에는 역량면에서 부족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의 소극적인 태도는 재안안전체험관 공사의 방해요소 정도로 취급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며 "월오동 고인돌은 우리나라에서 획기적인 발굴조사 성과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문화재청의 처분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선제적인 보존 대책을 마련해야 하고, 지역사회 공론의 장을 열어 발굴과 보존 매뉴얼부터 문화재 관리 활용방안까지 제대로 된 정책방향을 제시해야 한다"며 "방사광가속기 유치로 100년 먹거리를 마련했으니 이제 문화 먹거리를 고민해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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