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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화폐 모아 680억 원 유통,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차'

올해 5개월 여 만에 목표액 조기 달성하며 인기 질주
6월에도 코로나19 등 요인으로 10% 특별할인 계속

  • 웹출고시간2020.05.28 11:28:05
  • 최종수정2020.05.28 11:28:05

올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지류형 제천화폐 모아.

[충북일보] 제천시의 지역화폐인 '모아'가 올해 절반 시점도 지나지 않아 유통액 680억 원을 달성하며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 19로 전국적인 경기침체가 수개월 째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룬 것으로 제천화폐 '모아'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제천화폐의 환전율이 70%를 웃돌며 제천화폐 모아 사용으로 인한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입증하고 있으며 구입자 수도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하며 지역화폐의 안정적인 정착을 통한 대중화에도 가속도가 붙고 있다.

시는 지난해 대비 월등한 판매 속도를 지역경기 부양을 위한 10% 특별할인 시행에 따른 시민들의 이용률 증가와 긴급재난지원금(190억 원)을 지역화폐로 신속히 지급한 판단이 이뤄낸 결과로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유통액 680억 원 돌파는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쾌거로 이러한 호응에 힘입어 6월에도 100억 원 규모로 10% 특별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는 선불형 체크카드를 도입해 사용자 편의제공 및 건전유통을 활성화 하는 데에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인구 14만의 중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제천화폐 모아 도입 첫 해인 2019년 280억 원의 판매액을 달성한 데 이어 제천화폐 실 사용자가 4만여 명에 달하며 올해만 벌써 680억 원의 유통액을 기록하며 전국 중소도시 가운데 지역사랑상품권이 가장 활성화된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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