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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화재조사 연구 및 소방전술개발 발표대회 개최

지난 26~27일 충주서 진행…12개 소방서 참여

  • 웹출고시간2020.05.27 18:12:20
  • 최종수정2020.05.27 18:12:20

27일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한 '2020년도 화재조사 연구 및 소방전술개발 발표대회'가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충주 수안보파크호텔에서 소방공무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화재조사 연구 및 소방전술개발 발표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2개 소방관서가 참여했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능력을 갖춘 외부인사로 심사위원을 구성했다.

대회는 '국가적 재난 발생 시, 동원된 권역별 소방력에 대한 효율적 편성·운영방안'을 주제로,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실제 화재사례의 재연실험을 통해 작성된 연구논문을 다뤘다.

특히, 소방동원령 발령으로 다른 시·도에 소방력 출동 시 관할구역 내 현장대응 공백 발생을 가정한 효과적인 소방력 편성 및 현장활동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대회 결과, 화재조사분야 최우수상은 '유증기 화재·폭발 현장의 발화원인 판정'을 주제로 발표한 동부·서부·증평소방서가, 우수상은 보은·옥천·영동소방서가, 장려상은 진천·괴산·음성소방서가 각각 차지했다.

소방전술분야 최우수상은 '고성산불 현장 출동대원 심층 면접을 통한 재난 대응 체계 개선 방안 도출'을 주제로 발표한 옥천소방서, 우수상은 단양소방서, 장려상은 충주소방서에게 돌아갔다.

각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소방서는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소방청 주관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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