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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길을 밝게"…충주시, 50곳에 CCTV 로고젝터 설치

범죄취약지역 및 유동인구 많은 곳, 시민들 심적 안정감 제공

  • 웹출고시간2020.05.27 10:58:56
  • 최종수정2020.05.27 10:58:56

충주시가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문구를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CCTV 설치지역 50곳에 설치한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가 안전한 밤거리 조성을 위해 범죄예방 문구를 보여주는 로고젝터를 CCTV 설치지역 50곳에 설치했다.

로고젝터는 특정문자나 그림을 LED 조명으로 투사해 바닥이나 벽면에 비추는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이다.

CCTV 로고젝터는 '어린이를 보호해주세요', '시민 안전을 위해 CCTV 촬영', '많이 힘들지·힘들 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함께 만들어요, 여성이 안전한 충주' 등 안심을 주는 문구와 캐릭터 등을 제공한다.

관광지와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는 회전형 장치를 이용해 관광지 정보, 사회적 거리두기, 충주사랑상품권, 충주톡 등의 문구를 추가해 시민들에게 정보 알리미 역할도 하게 된다.

설치장소는 CCTV가 설치된 지역으로 어린이보호구역 10곳, 도시공원 12곳, 유동 인구가 많은 곳 9곳, 관광지 9곳, 여성 안심 귀갓길. 서민 보호구역 10곳 등 총 50곳이다.

특히 심야 시간 어둡고 인적이 드물며, 안전에 다소 취약한 지역은 충주경찰서와 협업으로 장소를 선정해 로고젝터를 설치했다.

심철현 정보통신과장은 "로고젝터가 어두운 밤길을 밝게 비춰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범죄자에게는 경각심을 줘 범죄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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