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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충북 유일 선정으로 직업체험 활동 시너지 기대감 상승

  • 웹출고시간2020.05.26 13:13:59
  • 최종수정2020.05.26 13:13:59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운영 중인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학생들이 다양한 현장체험을 갖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재)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모한 '2020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소는 이번 공모에 '단양 지질공원을 활용한 지질교육 체험활동 활성화',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진로교육' 등 3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응모해 충북 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 통보를 받았다.

단양군은 지역 자원인 석회암을 기반으로 과학·문화·지역산업·체험 활동이 융합된 맞춤 배움터로서 직업체험 활동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공모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 학교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연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기존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사회 내 협력을 통해 직군별, 분야별로 다양한 진로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직업을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운영 팀인 '지오 드리머(Geo-dreamer)'를 운영하며 팀 내에 군 환경과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지역자원 활용 및 전문가 기반 진로체험활동'을, 단양군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맞춤형 프로그램 컨설팅'을, 단양교육지원청은 '진로체험활동 우수사례 성과 확산 및 매뉴얼화'의 역할을 맡아 추진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7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연구소는 오는 12월까지 단양군 지역자원을 활용한 진로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단양군은 충청권에선 최초로 국가지질공원 지정을 추진 중으로 6월 중 국가지질공원 현장평가를 앞두고 있으며 충북도 유일의 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인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자연 경관이 우수해 향후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고자 환경부장관이 자연공원법에 근거해 인증하는 공원을 말한다.

조계홍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장은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단양지역 청소년들이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설계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2005년부터 2016년까지 총 44건, 1천800명의 초·중·고·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광물자원 관련 견학 및 체험학습을 실시했으며 이 실적을 기반으로 2017년 3월 교육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기술 연구원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 교육감 표창을 수여하는 등 진로체험기관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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