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회의

고용 대응 대책협의회 출범, 공동선언문 채택

  • 웹출고시간2020.05.24 15:09:41
  • 최종수정2020.05.24 15:09:41

충주시는 22일 청사 내에서 지역기관 단체장, 소상공인·기업단체 대표, 민간단체장 등 지역 대표 22명이 모인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청사 내에서 지역기관 단체장, 소상공인·기업단체 대표, 민간단체장 등 지역 대표 22명이 모인 가운데 '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기 침체 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회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고용축소와 소상공인 경영 악화에 따른 일자리 절벽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용 프로젝트 운영과 지역 기업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책 논의로 진행됐다.

충주지역 고용 대응 대책협의회 출범에 따른 공동선언문도 채택했다.

지역 고용 프로젝트 사업은 지역전략 산업과 연계한 정부 일자리 공모 사업 참여를 위한 선제 대응 사업이다.

지역 기업 생산품 팔아주기 운동은 충주기업에서 생산된 소비재 물품 위주 생산품에 대해 우리 기업 제품을 팔아주자는 운동이다.

공동선언문의 주요 내용은 △지역기업 생산품(소비제품) 팔아주기 운동 홍보 지원 △교통·운송·수송 산업 분야 등 지역특화 정부 일자리 공모 사업 공동 대응 △일자리사업 관련 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계 유지 △지역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노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피해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분야별 긴급지원 정부 지원 사업 추진과 더불어 착한 임대료 운동, 소상공인 마스크·손 세정제 지원, 저소득 노인과 영세상인·기탁자가 함께하는 사랑의 도시락 사업 등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소상공인, 근로자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조기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회의 개최와 공동선언문 채택을 통해 빠른 경제 회복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데 마중물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