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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 시민들 큰 호응

코로나 위기를 금연 기회로, 4월중 603명 비대면 서비스 받아

  • 웹출고시간2020.05.18 14:56:05
  • 최종수정2020.05.18 14:56:05

제천시보건소가 비대면 금연클리닉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물품키트와 이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보건소가 코로나 19로 인해 중단된 건강증진업무 대응책으로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비대면 금연클리닉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보건소는 금연을 원하는 시민과 건강검진을 통해 흡연 여부를 밝힌 대상자, 방문건강관리사업 연계 대상자와 전화 상담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금연의 중요성 설명 및 금연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금연보조제(니코틴 패치, 껌, 사탕)와 행동용품(향파이프, 구강청결제, 은단, 지압기, 칫솔치약세트 등) 필요 시 보건소 드라이브스루 또는 워크스루를 이용하거나 배송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4월 중 흡연자 603명이 비대면 금연지원서비스를 받았으며 이들 대부분은 "전화로 금연상담 후 차에서 바로 보조제를 받아갈 수 있어 시간이 절약되고 좋았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상자들은 "보건소에서 직접 전화를 주어서 흡연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훨씬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금연을 다시 한 번 시도하는 기회가 돼 기쁘고 이번에는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공적인 서비스에 타 시·군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한 비대면 금연클리닉 운영방법 문의전화가 쇄도하고 있다.

제천시는 흡연자의 코로나19 면역력 강화,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 금연환경 조성 등 금연서비스를 계속적으로 지원해 금연 실천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금연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641-3201, 2)으로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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