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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수안보에 '여성 암 전문재활병원' 들어선다

조길형 시장 "각종 사업 신속하게 차질없이 진행할 것"

  • 웹출고시간2020.05.17 13:08:45
  • 최종수정2020.05.17 13:08:48

조길형 충주시장이 수안보면에 있는 에이스 여성 암 전문 재활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15일 수안보면에 있는 에이스 여성 암 전문 재활병원 건립 현장을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수안보면 온천리 791-1 일원의 해당 부지는 1996년 H콘도의 사업 부도로 24년간 수안보 온천 지역의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왔으나, 2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탈바꿈해 7월 중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성 암 전문재활병원은 여성 암 환자들이 치료 중에 요양과 재활, 휴식과 회복 등의 치유를 하는 전문 재활시설이다.

때문에 지역의 재활 의료환경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주말 환자 가족들을 초청해 같이 생활하는 시간을 마련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꾀한다.

병원 관계자는 "80명의 의료진과 종사자들은 200명의 환자와 가족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왕의 온천이자 힐링명소인 수안보가 옛 명성을 되찾는 데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수안보에 터전을 잡은 여성 암 전문 재활병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큰 발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침체된 수안보 온천의 활성화를 위해 낡고 방치된 시설의 재정비와 현재 추진 중인 각종 사업도 신속하게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재 수안보에는 중부내륙선철도 개통, 도시재생뉴딜사업,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중부권통합의학센터 건립 등 지역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할 중요 사업들이 연달아 진행되고 있어, 재도약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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