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 학생등교 대비 학교특별방역

드론활용 지역 초중고 24곳 대상

  • 웹출고시간2020.05.11 12:57:46
  • 최종수정2020.05.11 13:54:55

보은군보건소 방역팀이 충북생명과학고에서 초미립자소독기를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 보은군이 지역 초·중·고학생들의 등교에 대비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학교 특별방역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13일부터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이 시작됨에 따라 11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드론을 활용해 지역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특별방역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보은경찰서와 지역 드론 교육기관인 (주)피스퀘어의 협조를 받아 드론으로 학교 운동장과 실외 방역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소 방역팀은 초미립자소독기를 이용해 각 학교 교실과 급식실, 화장실 등 주생활 공간을 소독할 방침이다.

학교 특별방역은 먼저 13일 첫 등교수업이 예상되는 지역 고등학교 4곳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이어 중학교 5곳과 초등학교 15곳으로 특별방역이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이나 유치원생들의 경우 등교 이후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학교대응 수칙을 지키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정에서 부모님들의 사전교육과 관심이 절실히 필요한 만큼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달 21일 내북초등학교에서 학교·보건소·교육지원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 이후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가상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