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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테크노밸리 코로나19 뚫고 고공 분양 행진

사전 투자협약 체결, 13개사와 투자금 738억 여 원, 신규고용 540여 명

  • 웹출고시간2020.05.11 15:58:00
  • 최종수정2020.05.11 15:58:00

옥천 테크노밸리 산업시설용지 부지에 입주할 (주)제일산업사 등 13개 업체 대표들이 이시종 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도의원 등이 참석해 11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테크노밸리에 입주하는 ㈜제일산업사 등 13개사와 73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이 체결했다.

옥천군에 따르면 11일 충북도 소회의실에서 열린 투자협약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재종 옥천군수, 황규철·박형용 도의원, 13개 각 기업체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테크노 밸리 산업시설용지 부지를 지난 3월 전국 최저가인 3.3㎡ 40만9천원에 분양공고를 개시해 신종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기업유치에 나섰다.

5월 현재 옥천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면적 23만6천m2의 70%까지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남은 필지도 곧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체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540여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옥천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내용은 공장 건축 시 지역 건설업체 참여, 지역 생산 자재·장비 구매, 신규고용 시 지역주민을 50% 이상 우선 채용할 수 있도록 옥천군과 협력해 지역 경제 활력을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투자기업은 관외 이전 기업으로 뿌리산업(4개사), 바이오식품산업(6개사), 의료기기 관련산업(3개사) 기업으로 분양면적 11만1천366㎡ 규모에 2024년까지 738억 여 원을 투자해 공장건축과 생산시설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며, 540여 명의 신규인력 고용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테크노밸리에 투자를 결정해주신 각 기업체 대표에게 감사를 드린다"라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시장과 해외 시장을 아우르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투자에 어려움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각 기업대표는 "뿌리산업 특화단지로의 지정과 물류유통 중심지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하며 "이번 투자로 충북도는 물론,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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