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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코로나19 대응 해외입국자 관리 철저

해외입국자 이송부터 검체 결과 후 자가격리까지 논스톱 관리

  • 웹출고시간2020.05.03 13:07:10
  • 최종수정2020.05.03 13:07:10

충주시 방역당군 관계자가 해외입국자에 대해 코로나19 판정을 위한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자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역 내 해외입국자 전수조사를 실시한 지난 3월 22일 이후 현재 충주에 머무는 입국자는 총 333명으로 215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118명은 자가격리(4월 30일 기준)돼 관리 중이다.

전국 해외입국자 중 충주로 유입되는 인구는 1일 평균 8~9명 정도다.

시는 해외입국자 관리강화 조치에 따라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입국 즉시 안전보호앱을 설치하고 시 보건소 해외입국자관리팀의 안내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통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또한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임시생활시설(문성휴양림)에 입소해 지역사회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도 자택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실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자가격리 기간에는 전담공무원을 1대1 모니터링 담당자로 지정해 1일 3회 모니터링과 1주일 2회 현장 확인을 통해 건강상 이상 유무 및 이탈 여부를 확인한다.

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은 경우에는 곧바로 전문병원으로 이송해 치료를 받음으로써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시는 해외입국자의 무단이탈 사례가 잇따르면서 지난 4월 27일부터 자가격리 이탈자 관리 강화를 위해 안심밴드 착용을 의무화하고 무단이탈로 인한 접촉자 발생을 방지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승희 보건소장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사람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만큼 접촉자 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로 인한 감염 확산 사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한 입국자 관리와 방역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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