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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AG 충청권 유치무산' 체육인 자존심 꺾였다

충북도체육회 대의원총회서 반발 성명
"정부의 무책임한 태도에 유감"

  • 웹출고시간2020.04.28 18:00:32
  • 최종수정2020.04.28 18:04:59

‘충북도체육회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참석자들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무산과 관련, 규탄 성명을 내고 있다.

[충북일보] 2030 충청권 아시안게임 유치 무산과 관련 지역 체육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28일 충북체육회관에서 열린 충북도체육회 2020년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한 11개 시·군 체육회장과 51개 회원종목단체장들은 충청권 4개 시·도의 2030 AG 공동유치추진과 관련해 성명을 내고 "역사상 처음 아시안게임유치 기대에 부풀었던 체육인들의 자존심과 희망이 꺾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도 식지 않은 국제대회 유치 열망을 되살려 충청권 최초의 국제대회 유치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앞으로 충북체육발전을 이끌어갈 새로운 임원 선임(안)에 대해 회장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하고, 행정감사에 충북레슬링협회 김사석 회장, 회계감사에는 임상혁 공인회계사를 선임했다.

또 도체육회 규약 개정(안) 2019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결산(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윤현우 도체육회 회장은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 유치기대에 부풀었던 희망이 좌절 됐지만, 앞으로 국제대회 유치 꿈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며 "이번 대의원 총회를 계기로 충북체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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