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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23 17:17:10
  • 최종수정2020.04.23 17:17:10
[충북일보] 청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경영난을 겪는 택시업계에 카드결제 수수료 4억1천700만 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카드 이용 수수료 전액 지원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법인 및 개인 운송사업자가 부담하던 카드수수료를 시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택시업계의 별도 신청없이 지급한다.

당초 시는 결제액 1만6천 원 이하 구간의 카드 수수료만 지원했으나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결제액을 전 구간으로 확대해 기존 반기별 지급에서 분기별 지급으로 변경했다.

단, 법규위반 및 불친절 택시에 대한 카드 수수료 지원은 제한하기로 했다.

올 1분기 카드수수료 지급액은 4억1천700만 원으로 지난해 4억3천만 원보다 약 3.1%인 1천300만 원 감소했다.

지난 2월 22일 택시기사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택시 승차 기피 분위기가 확산된 데다 시민들이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모임 외출 행사 등을 자제하면서다.

이로 인해 청주지역 택시업계 운송수입금은 코로나19 확산 전 대비 약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택시 카드수수료 보조금은 모두 21억 원이 투입된다. 전 구간 확대 지원으로 법인택시 기준 1년간 1대당 11만 원 가량을 지급받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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