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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13일째 코로나19 추가 확진 없어

지난 2일 이후 추가 확진자 없어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 5명에서 멈춰
해외입국자 교통편 지원 등 방역대책 강화

  • 웹출고시간2020.04.15 18:56:31
  • 최종수정2020.04.15 18:56:31
[충북일보] 지난 2일 이후 충북지역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3일째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신천지 이후 새로운 감염원으로 지목된 해외입국자 관련 감염이 추가로 확인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확산세가 한 풀 꺾인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코로나19 누계 확진자는 모두 45명이며, 이 가운데 31명이 완치해 퇴원했다.

충북에서는 지난달 25일 미국에서 입국한 증평 거주 60세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해외입국자 관련 확진자가 5명으로 늘면서 긴장감이 높아졌다.

하지만 지난 2일 충주 거주 A양(6)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환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A양은 지난달 30일 가족과 함께 미국에서 입국했다.

도내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도 양성 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다.

충북도가 지난달 1일부터 지난 14일까지 도내 해외입국자 1천866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전 세계적인 확산세를 감안해 긴장을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도는 도내 11개 시설을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로 운영 중이며, 단기체류 외국인 임시생활시설 4개소도 마련했다.

또한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공항입국장→KTX광명역 공항버스 이용(경찰청 등 인솔)→KTX(전용칸) 오송역→관할보건소 이동(시·군 차량 지원)→임시생활시설'로 이어지는 교통편을 지원하고 있다.

도내 의료기관 관계자는 "충북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증가 추세가 서서히 안정되고 있다"며 "하지만 전 세계적인 대유행이 진행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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