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유치원 개학 무기연기…가정돌봄 지원

충북유아교육진흥원 학부모 상담·놀이꾸러미 발송

  • 웹출고시간2020.04.12 14:59:38
  • 최종수정2020.04.12 14:59:38
[충북일보] 충북도유아교육진흥원은 유치원 개학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학부모 전화상담, 놀이꾸러미 택배발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 돌봄을 지원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지난 8~9일 사과나무심리상담센터, 하늘빛상담센터, 행복나무심리상담코칭센터와 학부모 상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진흥원은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담센터에 전화상담 경비를 지원하고, 상담센터는 상담 전문가의 개별심리상담과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코로나19가 소멸되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아와 학부모들이 함께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6월께 신청을 받아 140여 차례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놀이꾸러미 지원과 유아 정서·행동 관찰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놀이꾸러미는 가정에서 할 수 있는 3종의 놀이 활동자료로, 툭툭블럭, 상추 키우기, EVA 만들기 자료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꾸러미는 지난 6일 1차 200세트 제공된데 이어 2차로 1천400여 세트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유아 정서·행동 관찰 프로그램은 유아의 그림과 부모양육스트레스 정도를 앱을 통해 검사하고, 전문가가 해석한 결과를 4일 이내에 문자로 받아볼 수 있도록 진행된다.

프로그램 모두 유아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