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4.19혁명 지영헌 열사 추념행사 취소

"코로나 19로 취소하지만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 웹출고시간2020.04.12 13:06:38
  • 최종수정2020.04.12 13:06:38

단양군 4.19 기념사업회가 지영헌 열사의 추념행사를 위해 준비한 현수막.

[충북일보] 코로나 19로 정부의 방침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는 단양군 4.19 기념 사업회가 4.19 혁명 기념 지영헌 열사 추념 행사를 취소했다.

단양군 4.19 기념 사업회는 '코로나 19'가 세계적 펜더믹 현상으로 확산되고 있어 지역 전파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4.19 기념행사 및 지영헌 열사 추념식'을 취소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지만 기념 사업회는 4.19 기념 60년사 발간을 위해 최인규 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조성룡·박승룡·김상철·손명성·안종화씨 등이 참석해 1차 편집위원회 회의를 갖는 등 편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이들은 4.19 60주년을 맞아 단양중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학교 순회강연을 계획하고 운영에 나서고 단양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백일장을 주최해 교육장상, 충북도지사상, 중앙대학교 총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지영헌 열사는 1959년 단양공고(현 한국관광호텔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 법정대학 재학 중 20살의 꽃다운 나이에 4.19 혁명 대열에 참여했다가 시위 도중 당시 진압 경찰의 총에 맞아 유명을 달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