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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12 13:11:13
  • 최종수정2020.04.12 13:11:13
[충북일보] 증평군이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어린이날 행사와 증펼들노래축제를 취소했다.

군은 내달 5일 열리는 98회 어린이날 큰잔치와 6월 13~14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인 16회 증평들노래축제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증평들노래축제는 장뜰두레농요(증평군 향토유적 12호) 시연 뿐만 아니라 두레복식체험, 손 모내기, 단오음식시식, 감자캐기, 우렁이·물고기 잡기 등 전통을 간직한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내달 5일 증평읍 송산리 보강천 잔디구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던 증평군 어린이날 큰잔치는 1천명 이상이 모이는 큰 행사로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는 한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증평청년회의소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큰잔치는 페이스페인팅. 마술, 인형극 등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는 각종 즐길거리와 배울거리로 가득하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올 행사가 무산된 만큼 내년에 더욱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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