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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싸움은 나중에 하고, 이번엔 일 잘할 사람 뽑아야"

이 전 총리 옥천서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
권양숙 여사 사위 격려방문 무산

  • 웹출고시간2020.04.10 19:09:24
  • 최종수정2020.04.12 15:19:55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이낙연 전 총리가 지난 10일 옥천을 찾아 같은당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지난 10일 "지금의 국난을 극복하려면 군민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이번에는 일 잘할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대전을 거쳐 옥천 장날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후보를 지원하면서 "싸움은 편할 때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우리는 두 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하나는 듣도 보도 못한 코로나19이고, 하나는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제적 충격 완화"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것이고, 먼저 이기는 나라가 있다면 대한민국이라고 장담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충남 아산과 진천은 두려움을 누르고 우한 교민을 받아주는 성숙한 의식을 보여줬다"며 "국난을 극복하는 데 충청권의 기여가 컸다"고 치켜세웠다.

이 위원장은 또 "국회의원은 할 일이 많다. 관계가 원활해야 한다"라며 "곽상언 후보는 문재인 정부나 민주당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을 뽑아서 어찌 손해가 되겠느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전 총리의 곽 후보 지원유세에는 코로나19를 의식해서인지 민주당 당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지켜봤다.

한편 당초 기대했던 아름다운봉화마을 이사장인 권양숙 여사가 총선에 출마한 사위 곽상언 후보와 딸을 위한 격려방문은 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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