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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취약계층에 코로나19 맞춤방역 시행

비대면 모니터링 상담 서비스와 맞춤 방역 등

  • 웹출고시간2020.04.09 13:19:29
  • 최종수정2020.04.09 13:46:03

음성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방역'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맞춤방역'을 시행한다.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는 9일 홀몸노인과 장애인 등 주의가 필요한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방역' 서비스를 제공했다.

사례 관리 대상자 47명에게는 매일 '복지안부 콜'로 1대 1 비대면 전화 모니터링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군 가구의 우편함으로 손소독제를 전달하고, 각 가정에 예방수칙 홍보자료를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도 이날 감염 위험에 노출된 취약계층 가정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약계층 홈 방역서비스'를 펼쳤다.

'취약계층 홈 방역서비스'는 취약계층 120가구와 마을경로당 43곳을 대상으로 5개조 방역반을 편성해 월 1회 방역을 진행한다.

이번 일제 방역은 이장협의회와 자율방재단원 20여 명이 취약계층 70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관입구, 화장실 주변, 주방 하수구 등을 중심으로 실내·외 살충, 살균 소독을 한다.

원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달 30일 이장협의회, 자율방재단과 취약계층 홈 방역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연장되는 등 국가적인 재난 속에서도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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