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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젊음의 거리' 조성

오는 13∼18일 설문조사 진행…침체된 지역상권 활력 기대

  • 웹출고시간2020.04.09 13:45:28
  • 최종수정2020.04.09 15:40:11
[충북일보] 괴산군이 괴산읍 시가지에 '젊음의 거리'를 조성한다.

'젊음의 거리'는 2023년까지 괴산읍 읍내로 6길과 8~12길, 13길 일부 구역을 연결해 꾸민다.

괴산군은 이야기 있는 새 시장 등을 품은 특화거리와 함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조성해 농촌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이기로 했다.

노후화한 도심 속에 청년과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과 창의적이고 다채로운 특화거리를 조성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사업 추진을 통해 좋은 일자리, 행복한 일자리, 함께 나누는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사업은 내년에 착수해 2023년까지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추진된다.

군은 사업 착수에 앞서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다.

설문조사 항목은 △인지도 △상권 분석 △불편사항 ▽새 시장 만족도 등이다.

군은 현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젊음의 거리 조성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발굴을 주민들이 주도한다"며 "군 홈페이지나 그룹별 인터뷰, 상가 방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설문조사 결과를 사업 기본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군에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과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몽도래언덕 조성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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