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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배 후보, 충주시 자산 '무단반출' 논란

민주 시의원 "미술품 무단반출, 창피하지 않느냐"
이종배 "단순 착오, 해당 미술품 반납"

  • 웹출고시간2020.04.09 13:38:42
  • 최종수정2020.04.09 13:38:42

이종배 후보가 무단 반출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는 미술품.

ⓒ 민주당 충주시시의원
[충북일보] 4·15총선 충주지역구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장 시절 시청 자산인 미술품을 무단 반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더불어민주당 충주시의원들은 9일 충주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는 지난 2014년 4월 시장직을 사직하고 나오는 과정에서 A작가의 '어변성룡'을 무단 반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고도 이 미술품을 사무실에 계속 보관하고 있었다"면서 "이 후보의 인생이 한낮 이름을 거론하기조차 부끄러운 형법의 한 조항에 나와 있는 피의자로 새겨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충주시의원들이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가 시청 자산인 미술품을 무단 반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윤호노 기자
시의원들은 기자회견 직후 검찰에 이 후보 관련 고발장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이날 해명자료를 통해 "저의 확인 미비로 빚어진 일로, 시민들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 국회의원에 출마하기 위해 급히 시장직을 사직하면서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답변했다.

또 "사실관계 확인 후 충주시 자산임을 확인하고. 곧바로 반납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순한 착오에서 비롯된 것인데 마치 내가 시청 자산을 취득한 것처럼 왜곡하고, 절도죄 등을 운운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며 "향후 이런 일이 계속될 경우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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