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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 19로 지친 청소년 위한 심리검사 및 놀이용품 제공

  • 웹출고시간2020.04.09 11:17:58
  • 최종수정2020.04.09 11:17:58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불안감 해소 및 마음의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놀면뭐하니'의 안내문.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불안감 해소 및 마음의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놀면뭐하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등교 연기 및 온라인 개학에 따라 장기간 가정에서 지내는 청소년들을 위해 집에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3일까지 3주 동안 2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지난 6일 시작된 1차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가정에서 직접 심리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심리검사를 지원한다.

이후 센터는 검사에 대한 해석지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으로 추후 전화상담이나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 이후 방문을 통해 더 자세한 상담이 가능하다.

이어 2차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만 지내 놀 거리가 부족한 청소년들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진다.

온라인으로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스마트폰 대신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는 놀이용품을 가정에 우편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며 가정에서만 지내는 청소년들이 학업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감 등 정서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개인 및 집단상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청소년 및 학부모는 제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642-7949)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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