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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수출기업 UN 조달시장 진출 물꼬

도내 수출기업 29개사 UN 조달시장 공급업체 등록

  • 웹출고시간2020.04.09 11:04:20
  • 최종수정2020.04.09 11:04:20
[충북일보] 충북도내 수출기업들이 UN(국제연합) 조달시장 진출에 나선다.

충북도는 'UN 조달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신청한 도내 수출기업 29개사가 UN 통합 조달시스템 교육을 마치고 UN 조달시장 공급업체로 등록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추진하는 'UN 조달시장 진출 지원 사업'은 수출기업이 UN 본부와 산하기구, 평화유지군 등이 사용하는 물품과 서비스를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UN 조달시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와 기준에 따라 운영되고 한번 납품을 하게 되면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인정받아 안정적인 납품이 가능하다.

각 국가의 정부조달시장 진출에도 유리하고 수출대금의 안전한 회수 등 장점이 많다.

하지만 지난 2018년 UN 조달시장 규모는 188억 달러에 달하는 반면, 국내 기업의 진출비중은 0.85%에 불과한 실정이다.

도는 본 사업이 수출기업에게 국제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새로운 활로를 열어줄 뿐 아니라 도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충북형 경영 달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향후 보건의료용품의 UN 공공조달 수요 증가에 대비해 이번 UN 조달시장의 공급업체 등록은 신규 사업기회를 확보하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UN의 공공조달 납품은 UN 통합 조달시스템을 통해 등록한 공급업체에 한해 입찰 기회가 부여되기 때문이다.

도는 최종 공급업체 등록 이후 조달 전문 자문관 3명을 통해 △수출기업 실무 담당자 조달역량 교육 △등록된 수출기업 제품에 적합한 UN 입찰공고의 확인 및 분석 △인증, 품질 등 입찰기업으로서 요건 구비 및 입찰 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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