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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체육회 '착한 임대료운동' 동참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체육회관 입주업체 임대료 감경
지역경제 활성화위해 전 직원 지역사랑상품권 구입도

  • 웹출고시간2020.04.08 17:40:50
  • 최종수정2020.04.08 17:40:50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코로나19의 확산 장기화에 따라 충북체육회관 입주업체에 대해 임대료를 감경해주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체육회는 위기극복을 위한 정부 및 충북도의 의지에 상응하는 수준의 조치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재 충북체육회관내 수영장(헬스장, 에어로빅장), 화장용품점, 수영용품점 등 5개 입주업체는 지난 2월부터 임시휴장에 들어가 수익이 전무한 상태이며, 운영 중인 1개 업체도 이용객 감소로 인한 매출 급감으로 정상적인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체육회는 도의 승인을 받아 체육회관내 입주업체에 대해 임대료 감면 등을 추진, 현재 휴업중인 5개 업체에 대해서는 임대료 100%를 감경해주고, 운영 중인 1개 업체에 대해서는 50%를 감경해주기로 했다.

또한 도체육회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전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지역사랑상품권(온누리상품권)을 직급별로 10만~30만원씩 구입하기로 했다.

도체육회는 착한 임대료운동과 더불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적극 실천하고 있으며 방문자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작성, 체육시설의 방역과 임시 폐쇄 조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효진 사무처장은 "십시일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힘이 돼 이번 위기를 극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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