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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제조업 피해, 제주·충남·세종 순 크다

1분기 전국 유일 100이던 세종 BSI, 2분기엔 67로 ↓

  • 웹출고시간2020.04.07 14:06:55
  • 최종수정2020.04.07 14:06:55
[충북일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분기(4~6월) 제조업체들의 경제적 피해가 제주·충남·세종 순으로 클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1분기(1~3월)에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기준치(100)를 기록했던 세종의 '경기전망지수(BSI)'는 6위로 떨어졌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전국 2천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국 평균 지수는 1분기(75)보다 18포인트나 낮은 57로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직후인 2009년 1분기(55)에 근접한 낮은 지수"라며 "직전 분기 대비 하락폭도 2009년 1분기(24포인트) 이후 11년 3개월만에 가장 크다"고 설명했다.
ⓒ 대한상공회의소
대한상의 기업경기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산정된다.

지수가 100이상이면 "이번 분기의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라는 뜻이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계속된 경기침체로 지난해 전국 지수는 2분기 87,3분기(7~9월) 73에서 4분기(10~12월)에는 72까지 떨어졌으나 올 들어 1분기에는 3포인트 올랐다.

세종은 올해 1분기 지수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100이었으나, 2분기에는 33포인트 떨어진 67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2분기 하락 폭이 세종보다 큰 지역은 제주(38포인트·81→43)와 충남(37포인트·80→43) 뿐이었다.

한편 대전은 2분기 지수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72였고, 하락폭도 강원과 함께 울산(5포인트) 다음으로 작은 6포인트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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