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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 화합 대종 건립 추진

옥천 얼과 정서 담긴 소리 울려 군민 화합과 번영 기원

  • 웹출고시간2020.04.07 17:28:57
  • 최종수정2020.04.07 17:28:57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민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대종과 종각 건립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군민대종 건립을 통해 역사와 문향의 고장 옥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옥천군민들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기 위해 가칭 옥천군민대종과 종각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시기는 오는 6월 시작해 2021년 10월 완공, 군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접근성과 관리 및 행사의 용이성, 기능성 등을 고려한 장소를 물색한다는 계획이다.

대종제작은 청동이며 종각은 전통한옥으로 건립하게 되는데 종각 및 대종의 규모는 숫자를 통한 상징과 의미를 고려해 추후 결정키로 했다.

옥천군은 군민대종건립에 앞서 군민의 의견을 듣고 홍보를 통한 군민들과 충분한 공감대 형성을 하기로 했다.

또 옥천군민대종 제작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민간주도로 하고 상징성 극대화를 위해 역사와 자연, 인물, 군화, 군목, 군조 등 문양을 디자인화 한다는 계획도 하고 있다.

군은 건립사례나 자료 수집을 위해 벤치마킹은 물론 의원간담회를 통한 의회와 협의하는 한편 군민설문조사, 홈페이지 군민의견 청취 란 개설, 관내 각종 단체 및 읍면이장회의 홍보 등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오는 5월 추경에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 용역비를 반영, 6∼9월까지 필요성과 후보지 검토 등을 실시하게 된다.

옥천군 관계자는 "옥천군 관내 일부단체들이 군민의 염원을 담은 대종 제작이 건의되는 등 옥천군 발전의 비전을 대내외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타종을 통한 공감대 형성, 군민 참여 등도 기대 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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