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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세종, 투표 못 하는 인구 비율 전국 최고

21대 총선 유권자 비율 전국보다 8.4%p 낮은 76.4%
전국 60대 이상 유권자 비율,20대 때보다 4.0%p 상승

  • 웹출고시간2020.04.06 13:31:17
  • 최종수정2020.04.06 13:31:17
ⓒ 행정안전부,세종시
[충북일보] 4·15총선(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세종시는 투표에 참가하는 주민 비율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투표권이 없는 만 17세 이하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다.

6일 행정안전부와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주민 34만4천746명 가운데 76.4%인 26만3천338명(남 13만557, 여 13만2천781)이 투표할 수 있다.
ⓒ 행정안전부
시민 약 '4명 중 1명(23.6%)'은 투표를 하지 못 하는 셈이다. 유권자 비율은 세종이 전체 시·도 가운데 가장 낮다. 전국 평균은 세종보다 8.4%p 높은 84.8%다.

세종시의 선거구 별 유권자 수는 남쪽 '갑(9개 읍면동)'이 53.9%인 14만2천33명, 북쪽 '을(10개 읍면동)'은 46.1%인 12만1천305명이다.

이번 선거에서 처음 투표권을 얻는 만 18세 유권자는 전국이 54만8천986명, 세종은 3천276명으로 각각 전체 유권자의 1.2%에 해당된다.
ⓒ 행정안전부
전국적 저출산 및 고령화 추세에 따라 연령대 별 유권자 수 분포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전체 유권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50대의 경우 △19대 선거(2012년) 77.9% △20대 선거(2016년) 75.0%에서 △21대 선거(2020년)에서는 70.1%로 낮아진다.

반면 60대 이상 고령자는 △19대 20.3% △20대 23.4.% △21대 27.4%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19세 이하는 19대 1.8%에서 20대에는 1.6%로 낮아졌으나, 21대에는 18세가 추가되면서 2.6%(18세 1.2%, 19세 1.4%)로 높아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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