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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음성군, 상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괴산군…이달 말까지 우제류 9만6천여 마리 대상
음성군…오는 24일까지 13만 마리 대상

  • 웹출고시간2020.04.06 13:06:38
  • 최종수정2020.04.06 13:06:38

지난해 음성군이 돼지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 접종을 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말까지 군내 우제류 9만6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50마리 미만 소를 기르거나 염소를 사육하는 농가는 공수의사가 직접 출동해 접종을 지원한다.

소 50 마리 이상 사육농가와 돼지를 기르는 농가는 자체적으로 접종해야 한다.

군은 원활한 구제역 일제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접종 명령을 공고했다.

또 사전 예고 문자 메시지 발송과 전화 또는 사전 방문을 통해 알렸다.

음성군은 오는 24일까지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및 소 브루셀라 일제 채혈을 실시한다.

군내 소 , 염소, 돼지 사육농가 총 680농가, 13만여 마리가 대상이다.

소 50마리 이상의 전업규모 농가는 구제역 백신을 축협에서 구매해 자가 접종 후 읍·면에 접종표를 제출해야 한다.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해당 읍·면 담당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한다.

염소 사육농가는 수의사와 포획단으로 편성된 접종반이 파견돼 모든 농가를 접종한다.

돼지농가는 백신을 축협에서 구매해 농가 접종프로그램에 따라 자가 접종해야 한다.

소 브루셀라 채혈은 감역축 조기색출 및 신속한 살처분·도태로 인한 소 브루셀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한다.

채혈대상은 소 50마리 미만의 소규모 사육농가 중 12개월 이상 한우 암소 1만1천760마리다.

양 지자체는 일제접종 후 1개월이 경과한 오는 6월부터 백신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항체 양성률 기준치가 △소 80% △염소·번식돈 60% △육성돈 30%)에 못 미칠 경우 해당 농가에게는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아울러 축산 관련 지원 사업에도 배제하는 등 항체 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

괴산·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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