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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교육감 4개월간 월급 30%기부

도교육청 직원들도 성금 모금 동참

  • 웹출고시간2020.04.05 15:20:09
  • 최종수정2020.04.05 15:20:09
[충북일보]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4개월 월급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도교육청 직원들도 자발적 성금 모금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충청권 4개 시·도교육감 협의회는 지난달 교육감 4개월 봉급액의 30%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분들이 많다. 이런 분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월급 반납을 결정했다"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직원들도 성금 모금에 동참했다. 국장 이상 40만 원, 과장 30만 원, 팀장급 20만 원 등 5급 이상 공무원 69명이 총 1천 610만 원을 모아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6급·장학사 이하 직원 308명은 자율적으로 온누리 상품권, 청주페이 등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 상품권 등을 구입키로 했다. 이들이 구입하는 금액은 3천80만 원에 이른다.

도교육청 직원들은 지난달에도 약 400만 원을 자발적으로 모아 대구·경북지역 교육가족에 전달했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농가를 돕기 위해 500여만 원 상당의 진천·음성 농·특산물을 구매했다.

이와 함께 2회에 걸쳐 1천350여만 원 상당의 학교급식용 친환경 지역농축산물도 구입하는 등 고통분담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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