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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05 13:08:33
  • 최종수정2020.04.05 13:08:33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해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723건의 피해 복구를 완료했다.

증평군의 2019년 재난관리 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자연재난 4건(집중호우 1, 태풍 3)으로 광범위한 소규모 사유시설 피해 723건이 발생해 6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재해 복구를 완료하는 데는 1억1천100만 원이 소요됐다.

다만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사회재난은 발생하지 않았다.

재난별로는 7월24일 집중호우로 6건, 9월6일 13호 태풍 '링링'으로 425건, 9월21일 17호 태풍 '타파'로 253건, 18호 태풍 '미탁'으로 39건의 사유시설이 피해를 입어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복구했다.

올해 재난관리기금은 당해연도 기준액의 100%인 1억8천600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도내 최초로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장하는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에 가입, 취약계층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 무료 보급 등 각종 캠페인과 훈련 외에도 군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지진 발생에 대비한 공공시설물 내진보강도 꾸준히 추진해 52개 대상시설 중 49개 시설의 내진성능 확보와 내진보강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도안면사무소, 증평체육관, 여성회관 등 3개 시설의 내진보강 공사를 마쳤다. 공공시설물 내진율도 2015년 63.9%에서 2016년 68.5%, 2017년 83.3%, 2018년 85.2%, 지난해 94.2%로 높아졌다.

이외에도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재난업무 부서 직제(안전총괄과)를 신설하고 방재안전직 공무원 3명을 채용해 재난안전분야 전문 인적 인프라를 구축했다.

재해위험지역과 소하천,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로 13억7천100만 원이 늘어난 82억400만 원의 예산을 지출했다.

군은 가축전염병 관리와 내진보강 분야 등의 추진 실적은 우수하고, 지역안전지수 취약분야인 감염병 추진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분석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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