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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시범학교 준비상황 점검

김병우 충북교육감 봉명고 등 방문
쌍방향 수업·콘텐츠 활용 가능성 챙겨

  • 웹출고시간2020.04.02 17:00:14
  • 최종수정2020.04.02 17:00:14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일 청주 봉명고를 찾아 원격수업 시범을 보이고 있는 담당교사로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한 수업진행 방식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오는 9일부터 중·고 3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들어감에 따라 원격수업 준비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2일 오후 원격수업 시범학교로 지정된 청주농업고와 솔밭중, 봉명고를 찾아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수업, 과제수행 중심수업 등 3가지 방식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살폈다.

또한 학교와 교사들의 준비기간 부족, 다양한 플랫폼으로 인한 혼란은 없는지 등 원격수업 진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앞으로 학교 운영계획,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대한 지원 요청 사항을 꼼꼼하게 챙겼다.

김 교육감은 "시범학교가 원격수업 운영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모범 사례를 많이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화상대화, 실시간 방송, 혼합 온라인 수업을 위한 다양한 연수프로그램을 개발, 유튜브 채널 개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교원들의 온라인 수업 역량을 키우는데 힘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은 원격수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오창초, 솔밭중, 봉명고, 청주농업고 등 4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해 운영 중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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