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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운영

군청·보건소에 설치…정신건강상태 무료 검사

  • 웹출고시간2020.04.02 13:35:19
  • 최종수정2020.04.02 13:35:19

괴산군이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군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해 군 보건소 1층 로비와 군청 민원지적과에 '마음건강 무인검진기'를 각 1대씩 설치했다.

이 기기는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 가능하며, 간단한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우울 정도, 스트레스 지수 등 자신의 정신건강상태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누구나 무료로 검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검진결과는 바로 인쇄해 받아볼 수 있다.

이에 정신건강검진을 꺼려하는 지역주민들이 좀 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조기검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군은 대민업무 부담이 큰 민원담당 공무원들도 적극 이용토록 해 정서적 안정을 통한 업무 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군은 검진 후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개인정보처리 동의를 얻어 전화상담, 치료연계 등 꾸준한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마음건강 무인검진기'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좀 더 쉽고 간단한 방법으로 정신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군민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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