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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4.01 13:34:54
  • 최종수정2020.04.01 13:34:54

고추칼라병에 전염된 고추.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생육에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 발생이 예상됨에 따른 주의를 당부했다.

1일 군에 따르면 고추 육묘가 한창인 요즘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2℃ 정도 높아 칼라병(TSWW)을 전염시키는 꽃노랑총채벌레가 지난해보다 일찍 육묘상에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벌레는 토양에서 번데기나 성충 형태로 겨울을 지내다 따뜻한 봄이 되면 고추, 토마토 등에 칼라병을 일으킨다.

발생여부는 총채벌레 예찰 트랩을 설치하거나 흰색 종이 위에 잎을 털어 노란색 유충이나 성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고추묘에 칼라병이 생기면 잎에 괴저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신초부위가 위축되어 전체가 말라죽으며, 토마토는 생육초기 아랫잎이 말리고 점점 식물체가 고사한다.

총채벌레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작용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 약제를 번갈아 뿌려주고 육묘장 주변 잡초를 제거하는 등 청결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방제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043-539-756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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