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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말소·폐쇄 토지정보 한눈에

전국 최초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서 제공

  • 웹출고시간2020.03.31 15:56:24
  • 최종수정2020.03.31 15:56:24
[충북일보] 청주시가 전국 최초로 말소·폐쇄 토지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1일 개시한다.

현재 토지합병, 등록전환 등으로 말소된 토지와 토지개발사업, 경지정리사업, 행정관할구역변경 등 폐쇄돼 없어진 지번은 전국적으로 토지정보 제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지번이 변경된 경우 재산권 관리 시 지번 등 토지정보가 필요하지만 토지폐쇄대장으로 확인할 수 없어 관련 부서에 전화나 방문 등 별도 확인을 해야 했다.

시는 대민포털 지도모아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말소·폐쇄돼 없어진 토지에 대해서도 연혁정보, 폐쇄 토지 사업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개발한 시스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지적정보과 공간정보팀이 핵심 콘텐츠 개발을 위해 팀 업무연찬 과정에서 발굴해 별도의 예산없이 추진한 것"이라며 "토지종합정보를 별도의 확인없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돼 시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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